경남도가 지리산권 등 백두대간의 자연과 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해 숙박ㆍ체험ㆍ휴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산악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도는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합천ㆍ산청ㆍ함양을 중심으로 4개 핵심사업에 총 610억원(국비 305억원, 도비 92억원, 시ㆍ군비 213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9월 개장을 앞둔 ▲황매산 녹색 문화 체험지구(숙박ㆍ캠핑장 조성)를 비롯해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등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백두대간 관광을 `단순 탐방형`에서 벗어나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정부 계획의 녹색여가 및 융복합 관광 방향을 경남 특성에 맞춰 구체화한 것이다.
▲ 합천 황매산 녹색문화체험지구(잣나무동 캐빈하우스).
우선 합천에서는 100억원을 투입한 `황매산 녹색 문화 체험지구`가 이달 말(예정) 문을 연다.
황매산군립공원의 잣나무 군락지와 대병면 하금계곡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캐빈하우스 20동, 캠핑사이트 24면,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했다. 황매산의 철쭉과 억새 등 계절별 관광자원에 숙박과 캠핑을 결합해 사계절 체류가 가능한 산림휴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물 보완과 예약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정식 개장을 준비 중이다.
▲ 산청 V-힐링 스타트업로드 전망대 조감도.
산청에서는 150억원을 투입해 지리산 생태관광 거점인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를 조성한다.
국도 59호선 밤머리재 터널 개통으로 통행량이 줄어든 기존 도로를 활용해 660㎡ 규모의 스타트업센터와 밤머리재 명품로드 10㎞, 자전거도로 30㎞를 조성하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 함양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감도.
함양에서는 180억원 규모의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남계서원과 개평 한옥마을 등 지역 선비문화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을 마련한다.
수동면 원평리 일원(2만 7,353㎡)에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풍류누리원`을 조성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도 180억원을 투입해 `스카이가든`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관람 중심의 시설에 명상공간, 전망카페, 숙박시설(14실) 및 워케이션 공간(회의실ㆍ공유주방 등)을 더해 2030년까지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