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강성중(국민의힘, 통영1) 의원은 9월 1일 열린 제436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통영시 전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도민안전본부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정부가 지난 8월 21일 통영시 산양읍과 봉평동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배경과, 중앙합동조사에서 통영 전역의 피해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경남도의 대응을 질의했다.
강 의원은 “통영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상 피해액이 102억 5천만 원 이상이면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확인된 피해액만 약 216억 원으로 기준을 크게 넘어선 만큼, 통영시 전 지역의 추가 선포를 검토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며 통영시 전 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직접 현장을 다녀보니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컸다”며 “통영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끝까지 책임 있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도정질문을 통해 통영의 주요 현안을 짚고, 경남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섬 발전 종합계획, 한산대첩교 건설, 남부내륙철도 9공구, 남해안 관광형 UAM, 덕포일반산업단지 등 통영의 미래와 주민 생활에 직결된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통영의 주요 사업들은 통영시만의 노력으로 풀기 어려운 과제가 많다”며 “중앙정부 협의와 국비 확보, 관계기관 조정에서 경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중 의원은 “통영 현안은 하나하나가 주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에 연결돼 있다”며 “계획을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주민 불편 해소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SOC와 미래산업뿐 아니라 섬 주민의 항로, 생활안전, 정주여건 같은 생활밀착형 현안도 함께 챙겨야 한다”며 “경남도가 중앙정부, 관계기관, 통영시와 적극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