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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교류의 상징 조선통신사선, 호국의 바다에 닻 내려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의 부활’조선통신사선으로 재현

기사입력 2026-07-24 04:43 수정 2026-07-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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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조선통신사선 기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통영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케이-해양유산의 위상과 통영의 우수한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전에 열린 조선통신사선 입항 환영식에는 주요 내빈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목포에서 출발해 고흥, 여수를 거쳐 통영에 입항한 조선통신사선과 항해단을 맞이하는 취타대와 무용공연단의 품격 높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조선통신사선 승선 체험'에는 관내 중학생과 일반 시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층 선상박물관에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전시 안내를 받은 후, 2층으로 이동해 문화관광해설사의 국가유산 해설을 들으며 한산도 앞바다까지 항해했다. 특히, 각 회차마다 펼쳐진 축하공연과 선상 전통문화공연, ·하선 세리머니 등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국가유산청의 철저한 고증으로 복원된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통제영의 옛 바닷길을 항해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우리 해양유산과 통영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주신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질서를 지켜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 시민들의 환대 속에 기항 일정을 무사히 마친 조선통신사선은 23일 오전 통영항을 출항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최종 목적지인 부산으로 향한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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