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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매년 반복된 가뭄 드디어 마침표

국비 14억 조기 확보…10월 해수담수화 시설 착공

기사입력 2026-07-24 04:43 수정 2026-07-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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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지댐 전경.

 

경남도는 통영시 욕지도의 반복적인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14억원을 확보해 오는 10월 중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조기확보는 올해 욕지도 가뭄 대응 과정에서 도가 통영시와 함께 현장 상황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지속 공유하고,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다.

 

 

통영 욕지도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조기 설치함으로써 20271~4월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대체수원을 확보하게 됐다.

 

 

욕지도는 현재 욕지댐을 주된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강수량이 부족으로 저수율이 낮아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도서지역 특성상 대체수원 확보가 쉽지 않아 가뭄이 장기화되면 제한급수 등 주민 생활 불편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도는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해 기존 욕지댐 중심의 급수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시설이 설치되면 욕지댐 저수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도 보완 수원을 활용할 수 있어 가뭄 시에도 제한급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착공을 목표로 통영시와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설치 후에는 시운전과 수질 확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욕지도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식수댐 저수율 상시 점검, 지하관정 개발ㆍ가동, 비상급수 체계 운영, 관계기관 협력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는 기존 비상급수 대책에 더해 항구적인 보완 수원을 확보하는 조치로, 반복되는 도서지역 가뭄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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