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통영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 간 재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왼쪽)가 48.97%(3만 3626표)를 득표해 48.90%(3만 3582표)를 얻은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현직 간 재대결에서 0.06%(44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경남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44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통영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를 오는 27일 경남 선관위에서 하기로 13일 회의에서 결정했다.
재검표는 27일 오후 2시 경남도선관위 청사 6층 회의실에서 전량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재검표에 도 선관위원이 배석하고, 선관위 직원 중 검증사무원 30여 명이 수검표를 한다. 소청을 제기한 천영기 전 시장과 강석주 당선자 측 대리인과 참관인도 참석한다.
재검표는 낙선한 천영기 전 통영시장의 당선무효 소청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 선관위는 수개표를 통한 재검표 결과를 고려해 8월 18일까지 소청에 대한 인용, 기각, 각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검표에 드는 모든 비용은 소청을 청구한 천 전 시장이 전액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