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통영시의회 유일 4선의 고지에 오른 무소속 전병일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지난 6·3 전국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제10대 통영시의회 유일 4선의 고지에 오른 무소속 전병일 의원이 제10대 통영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통영시의회는 6일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 했다.
이날 의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정광호 의원과 무소속 전병일 의원이 각각 등록하고 정견 발표를 통해 표심에 호소했다.
제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4표 중 정광호 의원 7표, 전병일 의원 7표로 나뉘었다. 이어진 2차 투표도 각 7표를 얻어 3차 결선 투표에 들어갔으며 역시 각 7표를 득표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선수(選數)가 높은 전병일 의원이 당선자로 결정됐다.
이 같은 투표 방식은 통영시의회는 회의 규칙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다수당을 차지했지만, 무소속 전병일 의원이 보수 진영과 보조를 맞추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 힘 의원들이 전 의원과 손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10대 통영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전병일 의장은 “통영은 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모든 정책과 결정을 시민의 삶에 맞추고, 의회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 의장은 “의장은 권력이 아닌 봉사와 헌신의 자리다. 세상사 모든 일이 물 흐르듯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 한다. 역대 어느 의장보다 협치를 잘 실현하고 화목한 의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병일 의장은 “3전 4기만에 의장에 당선됐다. 의원들 개개인의 역량과 권위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사무국 직원들도 자랑스럽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제10대 통영시의회를 전국에서 최고로 화목하고 일 잘하는 통영시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가장 앞서겠다.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통영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3선의 김혜경 의원이 2차 투표 끝에 김태균 의원을 따 돌리고 9대 5로 과반수 득표를 이뤄 부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이날 당선된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028년 6월30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