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7-27 05:05

  • 뉴스 > 경남뉴스

섬 마을 의료 공백 메우는 `비대면 섬 닥터`

육지병원 전문의 영상 원격진료...약 배송까지 무상 지원

기사입력 2026-06-14 19:00 수정 2026-06-16 10:13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경남도는 이달부터 공중보건의가 없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섬닥터 사업`을 추진한다.

 

 

비대면 섬닥터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한 섬 전용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료시설이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가벼운 질환에도 진료받기 위해 병원이 있는 육지까지 이동해야 해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기상악화로 선박 운항이 통제될 경우 적기에 진료받지 못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비대면 섬닥터는 육지로 나가지 않아도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전문의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 후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배송까지 원스톱 제공된다.

 

 

비대면 진료비와 약 조제ㆍ배송비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수협재단이 전액 지원해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이 사업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고혈압, 당뇨병 등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주민은 기존 복용 이력이 있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받을 수 있다. 이력이 없어도 육지병원에서 초진을 받은 이후에는 비대면 섬닥터를 통해 동일한 약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육지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별 사업 대상 섬과 섬별 진료 개시일 등 세부 일정은 해당 시ㆍ군청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비대면 섬닥터 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생활 편의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