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영기 후보 ‘무임승차’ 행정 강력 비판... “시민 자부심 되찾을 것”
- 강근식 배윤주 전 의원 합류로 ‘역대 최강 원팀’ 구성, 민생지원금 33만 원 약속
-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재원 마련 근거 요구에는 속 시원한 딥변 못 내 놔
강석주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천영기 후보의 시정을 ‘정치적 무임승차’로 규정하며, 통영의 재도약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 시장이 주장하는 예산 1조 원 시대는 전임 시정이 뿌린 KTX 통영역 유치, 어촌뉴딜 300,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결실”이라며,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성과 가로채기를 중단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천 후보가 제안한 민생지원금에 대해 “시민의 세금을 시장의 쌈짓돈처럼 생색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반론을 펼쳤다. "천 후보가 모아둔 돈이라고 자랑하는 748억 원은 천 후보 개인의 돈이 아니다. 고물가, 고금리에 허덕이면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내주신 통영 시민들의 피땀 어린 자산"이라며 "저는 천 후보가 제시한 30만 원에, 지난 4년 불통 행정으로 상처받은 시민의 마음과 더 극심해진 민생고를 달래기 위한 3만 원의 진심을 더 얹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후보의 토론 제안에 대해서는 조건을 내 걸었다.“선거법위반 벌금 90만원, 시장실 출입 시 휴대폰 압수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를 먼저해야 한다. 입에 담기도 어려운 흉흉한 가족 관련한 소문도 돌고 있다.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해명한다면 그 이후에 무제한 토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강근식 전 의원과 배윤주 의원의 합류를 공식화하며 진영 결집도 선언했다. "강근식 전 의원의 합류는 단순히 표를 합치는 것이 아니다. 천영기식 공포 행정과 보복 행정에 반대하는 모든 양심 세력이 하나로 뭉친 것"이라며 "강근식의 상식, 배윤주 의원의 따뜻함, 저 강석주의 검증된 실력이 하나 된 역대 최강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주 후보는 이날 강근식 전 의원과 배윤주 의원의 합류를 공식화하며 진영 결집도 선언했다.
이날 밝힌 강석주의 5대 핵심 공약은 ‘강한 통영’ 프로젝트다. 강 후보는 통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5가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강한 미래] KTX 통영역사 조기 착공 및 임기 내 개통,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추진.
[강한 산업] 안정산단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구축, 자율운항 관련 대기업 유치.
[강한 청년] 청년 창업투자회사 설립,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및 학생 기본소득 실시.
[(부)강한 섬]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도입 등 해상교통 혁신으로 섬 관광 패러다임 전환.
[강한 생활] 민생지원금 33만 원 지급,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 추가 지원이다.
끝으로 강 후보는 “시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시민의 삶을 짊어지는 자리”라며, “준비된 실력으로 6월 3일 통영의 위대한 승리를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도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A기자는 “4년전 강석주 후보는 천영기 후보가 약속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에 대해서 비판 한 바 있는데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다. 그렇다면 당시 비판했던 일에 대해 반성의 의미로 시민들께 사과해야 하지 않는가?” 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강 후보는 “그때와 지금은 여러가지 환경이 달라졌다. 계속해서 지급 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재원 마련 근거를 밝혀 달라는 기자의 재차 질의에는 그냥 “근거를 마련하겠다. 나름 정리는 되어 있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고 피해 가면서 재원이 궁금했던 취재진을 만족 시키지 못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