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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의원 정광호를 규탄한다”

산양읍파크골프장 유치위원회… 의원직 사퇴 요구

기사입력 2026-02-10 16:32 수정 2026-02-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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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읍파크골프장 유치위원회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 주민 폭행한 정광호는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산양읍파크골프장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통영시의회 민주당 의원 정광호를 규탄한다면서 지역구 주민 폭행한 정광호는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유치위원회 김순철 사무국장은 1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땅에 다시는 시의원이 주민을 폭행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국장은 “2024년 산양읍 연두순방 시 천영기시장께서 산양읍사무소 인근에 파크골프장조성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지역구가 미륵도인 민주당 김혜경, 정광호시의원을 중심으로 대상 부지에 시장의 친인척 땅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특혜라며 파크골프장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민주당 당론(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구위원회 명의)으로 곳곳에 시장을 성토하는 플래카드가 나붙고 갈등이 심화 된 가운데 본 사업이 표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우리 산양읍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산양읍파크골프장유치위원회를 결성하여 설명회, 결의대회 등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꺼져가던 불씨를 다시 살렸다. 산양읍파크골프장조성을 위한 공유재산취득 계획안은 우여곡절 끝에 2025219일 통영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마지막 표결을 하게 되었다. 그 중요한 표결을 보이콧하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4명이 집단 퇴장했다고 했다.

 

마침 회의 광경을 방청하고 있던 당시 산양파크골프장 유치위원회 사무국장(김순철)은 정광호.김혜경시의원에게 "왜 투표를 하지 않고 도망가느냐"며 항의했고 이때 정광호가 김순철의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순철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고, 정광호를 폭행죄로 고소하자, 정광호는 김순철을 공무집행방해죄로 맞고소 하기에 이르렀다.

 

검찰은 김순철의 공무집행방해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지만, 정광호 의원과의 실랑이 도중 쌍방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판단한 법원은 지난 1월 김순철에 벌금 100만원, 정광호 의원에게도 폭행죄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장을 발부했다.

 

유치위원회 김순철 사무국장은 "천지 간에 이런 일이 어디에 있느냐. 너무 억울해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하소연 하면서 당리당략에 눈멀어 지역발전 가로막고 이에 항의하는 지역구 주민을 폭행해 놓고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죄를 뒤집어 씌우는 이런 사람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라니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이 사건 당사자인 정광호 의원은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장이 송달 되자, 곧 바로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일부 문리적 충돌은 있지만 김순철의 본회의장에서의 돌발 행동을 두고 볼 수 없어 빚어진 우발적인 일이다. 벌금 명령장을 이행할 수 없어 정식 재판을 통해 적극 무죄를 주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치위원회측은 기자회견 이후 행동을 묻는 기자질문에,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을 면담,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정광호를 중징계해 달라고 요구하고, 정광호 의원이 통영시민과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공개사과를 할 때까지 1인 시위는 물론, 민사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인터넷뉴스

허덕용 기자 (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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