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일 개막됐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 수군을 크게 무찌른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로 8일부터 14일까지 통영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승전일(음력 7월 8일)에 맞춰 매년 이맘때 열리는 경남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 축제 주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이다.
조선시대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을 지휘하고 통솔한 총사령관의 본영이 통제영(統制營)이다.
이번 축제는 최초의 통제영인 제승당에서 고유제를 봉행해 축제의 정체성을 찾고, 통영 전통문화 콘텐츠와 여름축제 프로그램을 접목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게 했다.
8일 오후 7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개막식 한산대첩 트롯 공연에는 미스터트롯3의 TOP 7인 김용빈·남승민·손빈아·최재명·천록담·추혁진·춘길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한화가 주관한 투나잇 통영 불꽃쇼에서는 경남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통영케이블카는 축제 기간을 맞아 8~9일 특별 야간 운행을 실시해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불꽃쇼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축제 기간 중 ‘투나잇 통영불꽃쇼’외에도 ‘거북선 노젓기 대회’ '통제영 학술 세미나‘ ’청소년뮤지컬‘ ’해병대 의장대 시범‘ ’통영오광대·남해안별신굿 공연’ 축제 하이라이트인 ‘한산해전 재현’ 등 눈여겨 볼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여름철 축제인 만큼 대부분 프로그램을 야간에 구성한 것이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축제 마지막 날 14일에는 무전대로에서 한산대첩의 승전을 축하하며 시민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승전축하주막으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지난 7일, 최초의 통제영인 제승당에서 고유제가 열렸다. 고유제는 축제 개막을 이순신 장군께 고하고 기간 중 무사 안녕을 바라는 제례다.
지난해까지 통영 충렬사에서 거행됐지만 첫 삼도수군통제영이 어디냐를 놓고 전남 여수 등과 논란을 벌이자 통영문화재단은 올해 고유제를 제승당에서 열었다.
천영기 통영문화재단 이사장은 "통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축제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재)통영문화재단홈페이지(https://tyhansancf.or.kr), 경남축제다모아시스템(https://festa.gyeongnam.go.kr) 및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유제]



한산도 제승당 고유제에는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 시민 현장 답사 참가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
60명으로 꾸려진 '시민 현장 답사팀'은 당포대첩기념사업회 김순철 사무국장 인솔 하에 한신진영 설치 배경과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삼도수군 통제사 행차 및 군점]







[거북선 노젓기 대회]











[개막 공연 및 트롯. 통영 불꽃 쇼]









[한산해전 재현]









[거리 퍼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