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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남동 골목길 관광활성화 사업 주민 설명회장 |
항남동 골목길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관광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가 15일 오후 항남동 농협본점 회의실에서 김만옥 시 의회의장 천영기 시 의원, 항남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용역업체는 마스터플랜, 교통처리계획, 항남동 골목길 정비 등을 보고했다.
마스터플랜은 역사문화흔적 가꾸기, 역사문화 유산정비, 서호 중앙시장 연결도로 정비,가로경관 등을 교통처리계획으로는 라코스테앞 교차로 주변 개선, 주차장 운영방안, 이면도로 정비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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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억 예산으로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주민들 보기에 면목이 없다고 인사하는 김만옥 시 의회의장 |
또 골목길 정비계획으로는 중앙시장 강구안 문화마당 포트극장 서호시장 연결도로 정비, 김춘수공원, 동양장, 이중섭 작업실 등의 골목길, 도깨비 골목과 병선마당을 연결하는 골목길 등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홍종 항남동 주민은 "주된 사업이 도로포장으로 보인다. 도로는 그대로 있어도 좋다.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 주민은 "도깨비골목을 누비거리로 하는 것은 다찌 집도 있는데 이는 맞지 않다. 실용예산 12억으로 골목을 여러 곳을 정비한다고 하는데 한곳으로 집중되어 그것이 성과가 좋으면 연차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욱 시티투어 대표는 "항남동을 살리기 위해서는 관광객을 끌어 모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항남동을 서호~ 중앙시장을 왕래하는 다리역할을 해야 한다. 전주 한옥마을이 차 없는 거리조성으로 땅값이 3배나 상승한 예도 있다.항남동도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식당업을 하는 한 영업주는 "서호시장은 새벽시장이요 중앙시장은 오후시장으로 연계는 어렵다. 항남동을 살리자는데 용역보고는 거리가 너무 멀다. 관광차량이 주차해 놓고 점심을 먹고 싶어도 불법 주 정차 스티커 발부로 애로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김상영 관광과장은 "오늘 주민여러분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주민여러분의 의견에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오늘 나온 의견을 종합해서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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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된 사업이 도로정비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변경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김홍종 항남동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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