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섬문화예술인회 (회장 이석현)는 지난 4월 욕지문화예술인회 창립총회를 결성하고, 오는 27일 통영시 욕지면 동촌 판안골 쉼터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입도 관광객등 을 초대해 창립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창립기념공연은’ 오는 27일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 캘리그라피작품전시회 및 글써주기, 오후 5시 30분부터 본행사를 알리는 욕지풍물회의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6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연 내용으로는 먼저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아하! 욕지밴드의 오프닝 공연, 이석현 회장의 인사 말씀, 다음으로 욕지풍물회의 사물놀이, 시낭송, 욕지색소폰 동아리의 색소폰연주, 욕지섬문화관광해설, 부산하모니색소폰 앙상블 축하공연, 마지막으로 아하 ! 욕지밴드의 대중가요 연주 순으로 약 2시간 30분 가량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창립된 욕지섬문화예술인회 회원들은 욕지 지역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금까지 각 분야별로 욕지에서 활동을 해 오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문화생활이 낙후된 섬지역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욕지개척기념행사 등 지역행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석현 회장은 “지금은 시작 단계로 앞으로 우리 욕지섬 문화, 예술인의 활동상을 널리 알리고, 욕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뜻깊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며, “또 지역주민들도 공연에 참여토록 하여 섬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욕지섬문화예술인 공연은 월 1회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