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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1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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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천영기

대법원 상고심 앞둔 김경수 지사의 말, 명백한 선 긋기다.

기사입력 2020-12-2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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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은 역설적으로 부메랑이 되고 있다. “내가 하면 맞고 당신이 하면 틀리다.”는 말 또한 그들만의 말잔치였음을 국민은 아프게 깨닫고 있다.

 

지난 1218일 김경수 지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신의 드루킹 관련 댓글 조작 항소심 재판에 대한 견해도 함께 밝혔는데, 김지사는 “(도정에는) 크게 부담이 없다.

 

(실형 선고 된) 나머지 절반은 상고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경남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면 한 8년 정도는 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

 

참 기가 막힌다.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이 재판이 도정에 큰 부담이 없다니! 도정 공백이 우려되는 재판 결과가 초미의 관심인 이 사안이 부담이 아니라면 무엇이 부담이란 말인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은 경제적 피폐와 상실감에 젖어 있다.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는 말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도민은 최소한 그런 예의와 희망을 전하는 도지사를 원한다.

 

잘 알다시피 김경수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고, 대선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도정을 넘어 국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김지사가 대법원 항고심을 앞두고 무죄를 주장하면서 경남도정 8년을 말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상고심 재판부에 일종의 선 긋기의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쉽게 말하면 대선에 나가지 않을 테니 무죄를 선고하고, 이후 재선 도지사로 일할 기회를 달라.”는 식의 압력 넣기에 다름 아닌 이야기다.

 

진정 우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오늘을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김지사의 이런 발언과 함께 조국 가족에게서 기울어진 공정을, 안희정·오거돈·박원순에게서 여성 인권의 추락을.... 이 암울한 터널의 끝은 언제인지 도민은 지켜보고 있다.

 

 

2020. 12. 20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천 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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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0/500
  • 죽림사람
    2020- 12- 23 삭제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