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출마한 후보들이 승리를 위해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향후 4년간 통영시정을 이끌어갈 3명의 시장 후보들은 이날 오후 30분 간격으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유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는 정점식 국회의원의 응원을 받으며 “‘약속의 땅, 통영 100년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실적 부풀리기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는 무사안일 우유부단 민주당 통영시장을 6월 1일 확실하게 바꾸자”고 외쳤다.
북신동 삼성생명 인근에서 국민의 힘 합동출정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 도의원선거 1선거구 강성중, 2선거구 김태규, 통영시의원 가선거구 박상준·강경두, 나선거구 조필규·노성진·김동일·류성한, 다선거구 배도수·신철기, 라선거구 김태균·김미옥, 비례대표 김희자, 김민정 후보가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와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를 비롯 도의원선거 1선거구 김영구 후보, 2선거구 유용문 후보, 시의원 선거 가선거구 배윤주, 나선거구 김혜경·정광호, 다선거구 이승민, 라선거구 김용안 후보, 최미선 비례대표 후보가 문화마당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석주 후보는 “그동안 약속을 잘 지켰듯, 앞으로도 약속을 잘 지키겠다”며, 재선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자치단체장은 정당이 일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한다. 좋은 사람 강석주가, 통영을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서필언 통영시장 후보도 북신 사거리에서 출정식 겸 유세전을 펼쳤으며 이 자리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있는 도의원 1선거구 정동영, 통영시의원 가선거구 전병일, 나선거구 신광진·이명, 다선거구 김만옥 후보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서필언 후보는 “정직과 청렴으로 사익보다 공익을 위하고, 시민과 통영시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 4년 후 훨씬 더 나아진 통영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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