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빛문학관(관장 차영한)은 통영시의 후원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통영 출신 문인들을 대상으로 문인 본인들의 자필을 받아 한 권의 육필 모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후기 ‘유양팔선집’은 물론, 1926년 발간된 ‘참새’ 문예지가 발굴돼 귀중한 문학사 자료를 생생히 읽을 수 있는 것과 같이 현역 통영 출신 문인 육필집 간행은 한국문단사에 최초로 한빛문학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육필문집은 후대에 귀중한 문학사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본인의 자필체(검정색)로 작성,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장르는 신작 또는 기 발표작 구분 없이 운문과 산문(수필류 등)을 각각 1편으로 하되 시(詩)작품일 경우, 반드시 A4용지 단면에 18행 이내로, 산문 또한 A4용지 1장 단면에 수필의 주요한 대목 한 부분을 자필체로 하고 원고료는 육필문집 1권으로 가름한다.
주소와 약력은 별지에 작성하되 약력은 10포인트로 3행 이내로 하고, 사진은 스냅이나 증명사진 1장 제출하기 바란다.
보낼 곳은 한빛문학관 이메일(solme6799@hanmail.net)또는 주소(경남 통영시 봉수1길9)로 제출하기 바라며 기타 문의 사항은 010-9092-3572 팀장 또는 010-6763-6799 한빛문학관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5년 4월 개관한 한빛문학관은 문학교육 및 문학콘서트, 시낭송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제공,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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