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대표 건설사인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은 25일 통영시를 방문하여 설 명절맞이 이웃돕기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복만 회장을 대신하여 기탁식에 참석한 장호익 사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작은 손길이나마 보태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번 나눔 행사가 지역경제 및 소외계층 이웃과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더욱 책임 있을 역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강석주 통영시장은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동원개발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 및 코로나19관련 성금 기탁, 통영시인재육성기금 기탁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장복만 회장과 아들 3형제가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동시에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복만 회장은 모교인 동원중·고(옛 통영동중·통영상고) 외에도 울산고, 동원과학기술대(옛 경남 양산대) 등을 인수해 장학 사업과 건물 신축 등에 지원한 금액만 약 900억원이다. 2014년엔 이런 공로로 정부 포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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