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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오전 6:13:31 입력 뉴스 > 통영뉴스

“주민이 원한다면 기꺼이”… 통영시, 농업시설 부지 제공 결심. 국도 77호선 노산-전두구간 확장사업 청신호
농업개발시설 편입 반대 대책위원회 출범, 뜬 금 없다 지적 받아



국도 77호선 노산-전두구간 확장을 두고 빚어지고 있는 주민과 통영시의 갈등이 시가 농업시설 부지 일부를 제공하겠다는 결심이 전해지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통영시는 최근 노산-전두구간 노선 변경과 관련, 2(통영시 농업개발시설이 편입되는 안)3( 통영폐차장과 ~태영영농법인~동해천으로 연결되는 안)을 같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의견을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2개 안을 제시한 근거는 20174월부터 현재까지 노선변경대책위, 주민, 당초노선편입토지주, 이해 관게자 등의 의견수렴을 위하여 간담회, 설명회, 의견조회, 건의서 전달 등을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2호 안이 농업개발시설 일부 부지가 편입됨에 따른 통영시의 거부 입장이 선회했다는 뜻으로 주민이 원한다면 기꺼이 시 부지도 양보할 수 있다는 소통 행정의 결과다.

 

국도77호선은 광도면 노산리~안정리(1구간)와 광도면 안정리~고성군 동해면 장좌리(2구간)까지 연결되는 18.5km4차선 확장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740억 원이다.

 

노산구간은 2km로 약 100억 원의 사업비로 시공업체까지 선정됐지만 착공을 못하고 있다. 노선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원인이다.

 

이런 가운데 노선변경대책위원회(위원장 대행 박정권)가 만들어지면서 수차례 주민들의 뜻을 모았고 지난 4월 주민설명회와 노산마을 임시총회를 거치며 최종 2호 안으로 의견을 모아 통영시와 국토청에 통보했다.

 

하지만 2호 안에 대해 통영시가 난색을 표하면서 주민과의 갈등이 빚어졌고 또 다시 노선 확정이 표류하는가 싶었지만 통영시가 주민들의 뜻을 존중해 농업개발시설 부지 일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 6월25일 통영시, 통영시의회, 노선대책위가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노선 조율과 빠른 착공을 촉구했다.

 

▲부산지방국토청 회의장...국토청은 주민들이 원하는 2호 안을 통영시에 통보하고

빠른 시일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영시가 2개 안으로 의견을 제시했지만 3호 안은 90여 억원의 공사비가 추가 된다는 점에서 국토청이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사실상 2호 안이 확정 될 가능성이 높다.

 

통영시는 의견제시 기관일 뿐 노선 결정권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있다.

 

지난 625일 대책위는 통영시의회 산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호소해 부산지방국토청을 방문,공사 착공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박정권 노선대책위회 위원장 대행을 비롯한 주민, 그리고 시의회에서는 배윤주 부의장, 김용안 산건위원장, 배도수 의회운영위원장, 손쾌환 의원이, 통영시에서는 도로과장이 참석했었다.

 

통영시가 농업시설 부지 일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지부진하던 국도 77호선 노산-전두구간 확장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이번에는 2호 안을 반대하는 대책위가 꾸려져 뜬 금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도 77호선 농업개발시설 편입 반대 대책위원회(고휘석 공동위원장)와 농업인단체 회원 20여명이 17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시 농업개발시설이 편입되는 소위 제2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국도 77호선 농업개발시설 편입 반대 대책위원회(고휘석 공동위원장)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시 농업개발시설이 편입되는 소위 제2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통영시 농업기반시설은 1만 여평의 면적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부푼 희망을 안고 조성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도로에 편입되게 됐다면서 핵심시책사업을 국토청에 위임하는 작태는 심히 부끄러우며 농업을 말살하는 것이라며 통영시를 비난했다.

 

하지만 기자들이 기자 회견문에 의하면 1만 여평 중 반 이상이 도로에 편입된다 했는데 실제 몇 평이나 들어 가느나?”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면서 당황하기도 했다.

 

“2안을 반대하면 다른 대안이 있느냐?” 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변해 사실상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지적도 받았다.

 

이어 한 기자는 수 년 동안 노선관계로 갈등이 많았는데 대책위에 참여해 충분히 주장을 펼칠 수 있었는데 통영시가 주민 뜻을 존중해 시 부지를 양보하겠다고 밝힌 이 시점에 뜬 금 없이 반대 대책위를 꾸려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기도 했다.

 

이날 기자들의 질의 시간에는 상생하는 방법이 제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 2안 반대 대책위를 만든 주체가 농민인 만큼 노산-전두구간 확장에 들어가는 농업기반시설 부지만큼 그 보상금으로 인근 토지를 매입하면 전체 면적을 유지할 수 있다. 인근 토지는 농민들이 소유하고 있으니 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해 협조하면 된다는 것,

 

이제 판단은 국토청으로 넘어갔다.

 

그 동안 노선에 대한 통영시의 어정쩡한 태도로 인해 공사가 무기한 연장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지만 통영시의 이번 결정으로 탄력이 붙는가 싶었는데 새롭게 출범한 '농업개발시설 편입 반대 대책위원회'의 저항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볼 일이다.

 

 

▲ 4월10일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노산, 전두마을 주민들...격렬한 토론을 거쳐 2호 안을 선택했다.

 

이 기사는 경남도 지방일간신문인 창원일보와 daum(뉴스-통영), 네이트 등 포털싸이트에도 함께 보도돼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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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용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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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빈2
각자 이익들만 볼려고 싸우고 찌지네 시의원 유정철이는 농업인단체 앞세워 지 공장 넣을려고 더 지랄을하고 정말 꼴갑들을한다 주민들을 위한거라면 시부지를 넣고 제 2 안이 적합하다 2019-07-24
때려치우라
때려 치우라 더럽고 치졸해서 차마 눈뜨고 못보겠다 2019-07-24
전두마을도와주세요
조상대대로 살아온 전두마을은 도로때문에 마을이 좁아지고 자연순환이 안되고 소음과 먼지공해로 살아야 하는 아픔을 격게 될것입니다.시당국은 자기땅을 서로 넣으려는 일부 주민대책위의 말을 믿지마시고 보상받지 않고 지금 조상의 산하를 보존하려는 주민이 대다수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두마을앞은 2차선은 산밑 구도로(유휴지), 2차선은 현도로를 활용하도록 시장님! 의원님! 시민,면민 여러분 도와 주세요. 2019-07-23
3안
당초 1안이 기존의 도로면적을 활용하고 천변부지를 활용하면 훨씬 경제적이고 자연친화적입니다.주민의견 2안도 노산마을만 챙기고 전두마을은 성안에 갖히게되는 노산주민안입니다.그런면에서 이번의 3안은 기존의 도로와 전두마을앞 하천변을 최대한 활용하면 더욱 좋다고 봅니다.고가도로 기존농지 살리고,기존 산밑도로와 현도로를 활용하면 농지를 매입하지 않고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충분히 도로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2019-07-23
2안
2안이 맞습니다. 농민은 정직해야 합니다. 양심을 속여서는 않됨니다. 농지보존-기자회견 하는 분들은 만약 자기 논이 다른 도로에 편입되어 많은 보상금 나오면 절대 보상금 않타고 농지 보전 할 겁니까? 2019-07-23
한심해
돈들어 길 넓혀 준다고해도 이렇게 말이 많고 분란스러우면 해주지 마시오 다른 지역 할곳이 천지빼깔이요 2019-07-23
시민
주민이 원하는 2안이 제일 적합하고 돈도 적게 들어가는데 3 안을 고집하는건 정철이 마늘공장 넣어서 보상금 많이 탈려고 하는 수작이네 시의원이 저래가지고 되겠나 에라이~~다해 처무라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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